WIL 5주차 최종 발표회 준비
23.07.09 일요일
한 주를 돌아보는 시간!
한 주 동안 한 일
1.사용자 피드백 수정
2.추가 기능 구현
3.최종 발표회 준비
1.사용자 피드백 수정
배포 후 피드백이 50 건 넘게 들어왔습니다.
기능에 대한 피드백,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 등 다양한 피드백이 들어왔고 팀 내 회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여 수정할 것과 수정하지 않을 것, 시간 문제 때문에 일단 보류 할 것으로 나눠 각자 일거리를 분담하여 작업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기능적 피드백 대부분을 프론트에서 해결했다는 점입니다.
배포 전 저희는 배포환경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모두 처음이였고 또 겪어보지 못했던 부분이였기에 미지의 영역이였죠
배포를 맡으신 팀장님은 책임지고 프론트와 연결하고, 배포까지 성공하셨지만, db를 수정하거나, 기존의 모델을 수정하는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팀 회의 결과 일단 서비스가 목적이기에 db에 영향을 주는 수정(필드 및 모델 수정)은 지양하고 간단한 수정(view, serializer)은 기록 후 백엔드 github에 pr을 보내고 배포환경에서 우분투를 이용하여 직접 수정하자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그렇기에 피드백으로 받은 댓글 내용 글자 수 제한, 댓글에 이미지를 넣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에러, 카테고리 기능을 모두 프론트에서 js를 사용하여 수정하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최종 프로젝트 기간 중 후반동안은 백엔드에 집중하기 보다는 프론트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았고, print보다는 console.log가 더 편해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능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경험을 통해 저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초기 설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계획에 따라 구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중간에 변경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팀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며, 서로의 영역에서 구현한 기능을 합칠 때, 계획을 미리 세우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사용해야 할 기술에 대하여 사전에 학습하여 명확하게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파악해야한다 등, 정말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좀 더 추가하자면, html, css, js에 대하여 알게 된 점도 많아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2.추가 기능 구현
왠만한 기능은 프론트 부분에서 구현했지만, 자동화 구현은 백엔드에서 구현해야 했습니다.
바로 전의 TIL에서 썼던 거 처럼 팀원 분들의 응원이 아니였다면, 아마 구현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임이라는 것은 언제나 시도와 도전이 필요한 부분에서 발목을 잡습니다.
내가 만약 시간 안에 구현하지 못해 팀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지 부터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 까지 도전의 한걸음은 언제나 두렵고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또 책임은 도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프로젝트에서 좀 더 빛날 수 있는 부분을 내가 구현한다는 것, 내가 맡은 영역이 우리 팀 전체가 빛날 수 있게 한다는 것은 정말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기대되는 부분이죠
팀원분들의 응원과 격려에 시도해 볼 수 있었고, 결국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잡은 백엔드여서 작성해둔 코드를 다시 살펴보고, Signals를 공부하며 새벽을 보냈지만, 구현하고 모두 앞에서 보여주었을 때, 팀원분들이 좋아해주셨을 때, 프로젝트 기간 모두를 통틀어 가장 짜릿한 순간이였습니다.
3.최종 발표회 준비
사실 이 부분에서 크게 기여한 부분이 없습니다.
각자 작성해야 하는 부분(트러블슈팅, 코드소개)을 작성하고 ERD와 API명세서, 프레임워크를 수정하고, readME를 작성하는 등 최종 발표회 준비를 했습니다.
ERD나 API명세서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으니 보고 수정할 수 있었지만, 프레임워크나 readMe는 디자인 요소가 많이 필요하여, 오히려 거들었다가 다시 수정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옆에서 보다가 의견 제시 정도만 하며, 자동화를 어떻게 만들지 Django Apscheduler를 사용한 것을 보며 학습하였습니다.
마지막 프로젝트 주가 끝났습니다.
정말 길다고 생각했던 캠프의 마지막에 서게되었고, 최종 프로젝트도 배포와 서비스에 성공하였습니다.
새로운 것도 많이 배웠고, 또 팀과 함께하는 시간동안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협력사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종 발표를 합니다.
오늘은 부스를 꾸미기 위해 소스를 찾으며 시간을 보냈네요.
마지막 순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